온라인축구게임 ‘피파온라인’이 파죽지세로 동시접속자수 15만명을 넘어서며, 한국 온라인게임의 역사를 다시 써나가고 있다.
네오위즈(대표 박진환)는 일렉트로닉아츠(EA)와 공동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이 공개서비스 40일만에 동시접속자수 15만7000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15만명 기록 역시 국내 온라인게임 사상 최단기간 돌파인데다, 10만명 돌파 이후 불과 20일 만의 성과라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또 전국 PC방 트래픽집계 업체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내 PC방에서 서비스되는 롤플레잉게임(RPG)을 모두 제치고 점유율 9.16%를 차지했다. 특히 이 기록은 국내 e스포츠의 대표 종목으로 수년간 군림해온 ‘스타크래프트’와 PC방 점유율에서 불과 0.05% 차이밖에 나지 않는 것이어서, 역전까지 눈앞에 둔 상황이다.
이미 한국e스포츠협회의 공인종목 자격을 획득한 ‘피파온라인’은 이같은 인기가 지속된다면, ‘스타크래프’를 능가하는 대중적 e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길할 전망이다.
박진환 네오위즈 사장은 “지난달 24일 한국의 16강전 좌절 이후 월드컵 방송 시청율이나 분위기는 급감되다시피 했지만, ‘피파온라인’의 인기는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라며 “월드컵이 끝나더라도 독창적 게임성으로 올여름 최고의 게임으로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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