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가 내부시스템에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를 잇달아 도입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서비스 업계는 급변하는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이고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위해 SOA 도입을 추진하고 있거나 적극 검토중이다.
특히 KTF는 이달 중순 이동통신 서비스 업계 가운데 제일 먼저 SOA 도입 일정을 구체화하는 등 SOA 산업이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KTF(대표 조영주)는 사전 검증(Proof Of Concept) 차원에서 파일럿 형태의 SOA 도입을 이달 중순께 추진, 내년 본사업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수립중이다. 이 회사는 하반기 내 파일럿 형태의 SOA 프로젝트를 진행해 비용절감 등 도입 효과가 입증되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의 분야로 확대한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기존 시스템 복잡성 증가에 따른 생산성 저하와 시스템관리(SM) 비용증대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SOA를 도입한다”며 “IT자원을 활용해 생산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기업 체제로 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텔레콤(대표 남용)도 SOA 도입을 적극 검토중이다. 특히 이 회사는 차세대 빌링 시스템 구축 일정에 맞춰 SOA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현재 차세대 빌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1∼2년 중기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SOA를 중기 투자 일정에 맞춰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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