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콜릿폰` 브라질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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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한 백화점에서 열린 LG전자의 브라질 초콜릿폰 론칭쇼에서 LG전자 김쌍수 부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조중봉 부사장(맨 오른쪽)이 브라질 CDMA 최대 사업자 VIVO사의 호베르투 리마(왼쪽에서 두번째) 사장과 초콜릿폰 론칭을 축하하고 있다. 가운데는 브라질의 유명 슈퍼모델이자 이날 행사에서 메인 사회를 맡은 아나 히크만.

초콜릿폰이 중남미 시장의 거점인 브라질에 상륙했다.

LG전자는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김쌍수 부회장, 브라질 최대 CDMA 사업자인 비보의 호베르투 리마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콜릿폰 론칭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브라질 CDMA단말기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LG전자는 초콜릿폰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연내 브라질에서만 8억달러(700만대)의 판매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쌍수 부회장 등 LG전자 임직원을 비롯해 GSM사업자인 끌라루의 루이스 꼬시오 사장 등 주요 거래처 최고경영진 및 언론인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브라질 시장특성을 감안해 CDMA(모델명 MX800)와 GSM(모델명 MG810) 방식 등 2종류의 초콜릿폰을 동시에 출시했다.

조중봉 LG전자 부사장은 “초콜릿폰은 고객의 감성과 잘 어울리는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브라질에서도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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