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부터 인텔과 협력해 온 나노기술 전문 벤처기업인 나노시스가 최신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집적 메모리기술을 기반으로 인텔·마이크론과 고집적 낸드플래시메모리 공동 개발에 나선다.
EE타임스에 따르면 나노시스는 지난 주 이동형 스토리지, 개인용 통신기기, 가전제품 등에 사용될 수 있는 낸드플래시메모리 고집적화 나노구조물을 개발, 이를 바탕으로 인텔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마이크론과 제휴키로 했다.
나노시스는 자사의 나노기술에 대해 이를 활용한 메모리기술은 현재의 생산 장비·과정과 조화되면서도 높은 스토리지 집적도, 개당 낮은 가격 증진된 신뢰성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인텔과 마이크론은 이미 지난해 11월 낸드플래시메모리 세계 1위인 삼성전자에 대항하기 위해 IM플래시테크놀로지라는 낸드플래시 조인트벤처를 설립한 바 있다. 나노시스는 나노테크놀로지 분야에서 450개 이상의 특허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새로 개발된 나노구조물의 특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인텔 캘리포니아 기술생산 감독은 “나노시스와의 협력은 비휘발성메모리를 위한 기술 로드맵을 확장하려는 광범위한 연구개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
캘빈 초우 나노시스 최고경영자(CEO)는 “인텔 마이크론과 함께 우리의 나노구조물 개발과 나노구조물이 비휘발성메모리 에 포함되는 것에 대한 비길 수 없는 가능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랭키 루파르바 마이크론 낸드개발분야 부사장은 “마이크론은 낸드기술 분야에서 리더십 역할을 맞고 있다.그리고 나노시스의 기술은 우리에게 급격하게 성장하는 비휘발성메모리시장이 (반도체의)크기를 줄이라는 요구에 대한 현실적이고 유망한 접근방법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노시스는 2004년 잠재적으로 1억달러를 모을 수 있었던 IPO를 취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005년 11월 연구자금 4000만달러를 모았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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