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피스 차기작인 ‘오피스 2007’의 출시를 또 연기해 올 연말부터 출시한다.
MS는 지난 주말 홍보대행사인 왜고너 에드스트롬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오피스 2007의 출시 일정을 다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성명에서 MS는 오피스 2007이 대기업 고객에게는 당초 예정했던 2개월이상 늦춘 올 연말에, 일반 소비자와 여타 기업 고객들에게는 2007년 초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S는 당초 대기업용은 올 10월, 일반소비자 및 여타 고객용은 윈도 비스타의 출시 일정과 같은 내년 1월에 선보이겠다고 밝혔었다.
MS는 출시 지연이 제품 성능에 대한 내부 테스트와 베타 2에 대한 조사 결과 때문이라고 밝혔다.
MS는 성명에서 “품질과 성능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정확한 출시일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가트너의 데이비드 스미스 분석가는 SW 산업에서 기업들이 예정된 출시일정을 맞추지 못하는 것은 특별히 이상하거나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출시 지연이 이미 라이선싱 계약을 맺은 대기업들에게 주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피스 2007이 이 계약 기간 안에 출시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는 워드·엑셀·파워포인트·아웃룩 등의 여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사무용 SW 패키지로, MS의 이익에서 윈도 OS와 함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 제품이다.
한편 MS는 이미 기술 전문가들이 테스트할 수 있도록 오피스 2007의 베타 버전을 만들어 제공한 바 있다. 또 윈도 비스타의 출시 일정도 올 하반기에서 내년 초로 연기한 바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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