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30일 KTF의 HSDPA 서비스 상용화에 맞춰 이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동시에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8일 1.8Mbps의 초고속으로 영상과 음성을 전송할 수 있으며 지상파DMB 겸용 단말기(모델명 SPH-W2100)’를 KTF를 통해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영상통화중 메시지를 주고 받거나 MP3 음악을 들으면서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도 국제 로밍과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하는 와이드 영상통화 단말기(모델명 LG-SH100·LG-KH1000)를 KTF를 통해 선보인다. 이 제품은 영상통화 기능을 넓은 가로화면으로 구현해 자신과 상대방의 영상을 효율적으로 분할할 수 있다.
블루투스와 국제 로밍을 지원하며 국내에서 사용중인 휴대폰과 번호 그대로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SK텔레콤을 통해서도 출시된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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