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최근 악성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좀비(zombie) PC가 증가하고 해킹 경유지로 공공기관이 악용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오는 7월을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PC 클린(clean) 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PC에 대해 각 사용자가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즉각 점검, 악성코드를 제거토록 PC 보안강화 및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조치방안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및 자치단체 등 각 행정기관은 행자부에서 운영하는 ‘정부보안정보공유분석센터홈페이지(http://www.gisac.go.kr)’에서 최신의 PC보안 점검과 악성코드 제거 도구를 내려받아 실행해야 한다.
공사나 공단·조합·협회 등 공공기관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보안홈페이지(http://support.microsoft.com/kb/890830/ko)에서 이를 내려받아 실행하면 된다.
행자부는 현재 운영중인 전자정부보안관제센터를 통해 해킹·바이러스 등 사이버위협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적시에 대응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앞으로도 행자부는 PC 보안 등 정기적인 실태점검 및 지도를 통해 전자정부 보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달 전자정부 침해사고대응팀(G-CERT)을 구성, 전 행정기관 간에 보안정보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