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 http://www.intel.com/kr)는 저전력 중심의 코어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 첫 서버 프로세서인 ‘듀얼-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 5100 시리즈(코드명 우드크레스트)’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5100시리즈는 대용량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통신장비, 스토리지 등에 사용하면 적합한 제품이다. 인텔의 저전력 아키텍처인 코어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첫 서버용 제품으로, 기존 인텔의 서버용 제품에 비해 성능은 최고 135% 향상시키고, 에너지 소비는 최대 40%가량 절감했다.
5100시리즈는 65 나노미터 공정을 통해 생산되며, 인텔의 서버 플랫폼인 ‘벤슬리 플랫폼’의 일부로 탑재될 전망이다. 벤슬리 플랫폼은 FB-DIMM(Fully-Buffered DIMM) 메모리를 비롯해 인텔 가상화 기술, 인텔 액티브 서버 관리, 인텔 입출력 가속화 기술 등을 포함한 최신 서버 기술을 제공한다.
5100시리즈의 가격은 1000개당 사양에 따라 209달러에서 851달러로 책정됐으며, 인텔은 5∼7년간 수명을 보장할 수 있도록 AS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출시 발표와 함께 인텔이 전 세계 150개 제조사에서 200개 이상의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모델 디자인 주문을 받아 생산에 착수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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