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내달 1일부터 서울지역 극장에서 자사 멤버십을 활용한 티켓할인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특별시극장협회 측이 최근 이동통신사 멤버십 카드에 대한 영화관 할인중단을 통보해온 데 따른 조치로, CGV, 롯데시네마 등 대형 복합영화관들은 그동안 부담해왔던 할인금액의 일부를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다고 밝혀왔다. 대신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업자들은 향후 개별 극장들과의 제휴를 통해 자사 가입자들에게 영화관 할인혜택을 재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MMC·씨너스 등 50여개 개별 극장과 제휴계약을 완료, 이들 극장에서 1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KTF는 개별 극장과 협상이 완료되는 이달말 자사 멤버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알리고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특별시극장협회 측은 이통 3사에 △전국 극장으로 제휴처 확대 △2000원에서 1000원으로 할인금액 축소 및 전액 이통사 부담을 요구해 왔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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