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하기관 중심으로 진행돼 오던 게임 공모전이 민간 영역으로 급속 확산되고 있다.
빠듯한 정부 예산 때문에 시상 규모가 미약하거나 참가 제약 조건이 많아 제대로된 공모전 성격을 살리지 못했던 문제점도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GF게임(대표 김삼선 http://www.gfgame.co.kr)은 유망 게임 개발자 발굴과 아마추어 개발 인력에 대한 의욕 고취를 위해 서바이벌형 게임 개발 경진대회인 ‘제1기 GF 원정대’를 운영키로하고, 여기에 참가할 개발팀을 오는 26일부터 8월11일까지 전국 대학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우승팀에는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종 개발까지 각종 지원 등 특전을 부여 받는다. 공모 장르는 상대적으로 긴 제작기간을 요하는 롤플레잉게임(MMORPG)를 제외한 캐주얼게임으로 국한시켰다. 이번 경진대회는 아주대 미디어학부, 이화여대 대학원 미디어학부 등이 특기생 진학 등의 조건으로 공동 참여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KGDA, 회장 김광삼 http://www.kgda.or.kr)는 지난해까지 ‘게임 시나리오 공모전’이란 명칭으로 열어오던 행사를 올해부터 ‘게임 아이디어 & 인디게임 공모전’ 형식으로 바꿔 진행한다. 오는 9월 한달간 작품을 접수한 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인디게임 부분과 게임 아이디어부문으로 나눠 총 18편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송대학 등이 주최하는 ‘제5회 2006 코리아 웹 콘테스트’의 게임공모 부문에도 재능있는 전국 중·고등생 개발자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오는 7월28일까지 전국 중·고등학생 누구나 개인이나 팀을 이뤄 콘테스트 홈페이지(http://www.21kwc.com)에 참가 신청을 한뒤, 직접 만든 게임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전주컴퓨터게임엑스포(JCGE http://www.jcge.or.kr)2006 조직위원회는 메인 행사의 하나로 ‘JCGE2006 게임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 오는 8월 18일까지 기획·제작·캐릭터 3개 부분으로 나눠 접수하며, 참가자격도 학력, 연령, 성별에 전혀 제한을 두지 않는다. 게임관련업체 종사자 및 타 공모전 응모작품은 응모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밖에도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등 지방자치단체 별로도 다양한 아마추어 게임 공모전이 연중 진행돼 참가자와 참가작을 기다리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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