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세일즈포스닷컴과 손잡고 SaaS 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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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금희 LG CNS 비즈니스솔루션부문 상무(왼쪽)와 스티브 러셀 세일즈포스닷컴 아시아퍼시픽 사장은 22일 SaaS CRM 분야 사업협력 계약을 하고, 국내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로 했다.

 LG CNS(대표 신재철 http://www.lgcns.com)는 미국 세일즈포스닷컴(대표 마크 베니오프)과 SaaS(Software as a Service) 고객관계관리(CRM) 분야 사업협력 계약을 하고, 이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SaaS는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에서 한 단계 발전된 형태로, 웹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제품이 아닌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세일즈포스닷컴은 미국 SaaS CRM 시장에서 약 50%의 시장점유율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12개 언어로 AOL, 노키아를 비롯한 전세계 2만2700여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 SaaS CRM 기업이다.

 세일즈포스닷컴의 솔루션은 초기 대규모 IT투자가 필요 없어 도입기업의 투자비용 부담이 적고, 기존 기간시스템과 원활한 통합이 가능해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계약 체결을 계기로 SaaS CRM 사업 분야에서 컨설팅, 솔루션 구축 및 공동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하고, CRM 분야 중 영업자동화솔루션을 위주로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키로 했다.

 이번 제휴를 추진한 설금희 LG CNS 상무는 “LG CNS의 풍부한 IT서비스 경험 및 산업에 대한 이해와 세일즈포스닷컴의 강력한 솔루션이 결합돼 IT환경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제휴를 발판으로 향후 다양한 SaaS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SaaS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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