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포털 벅스가 유료화 8개월 만에 유료회원 5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2004년 11월 오픈한 SK텔레콤 멜론이 70만명, 2003년 7월 유료화한 맥스MP3가 24만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상당히 빠른 속도다.
이에 따라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기반으로 회원 1700만 명을 확보해 강자로 군림하던 벅스가 법적 분쟁과 유료화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온라인 음악시장에 성공적으로 재진입할지 주목된다.
벅스(대표 김경남 http://www.bugs.co.kr)는 22일 현재 돈을 내고 음악을 듣는 유료회원 수가 50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벅스는 또 지난해 10월 유료화 이후 한번이라도 음악이용권을 구매한 회원(중복구매자 제외)이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유료화 바람이 거세다고 강조했다.
박성훈 벅스 사장은 “온라인 유료 음악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 고품질의 콘텐츠와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서비스로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벅스는 7월 14일까지 ‘7년간의 사랑, 벅스가 보답합니다’를 진행한다. 사이트에서 축하메시지 남기기, 회원정보 수정 등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700명에게 듣기 이용권, 다운로드 이용권을 증정한다.
유수련기자@전자신문, penag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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