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대 IT 이벤트인 SEK의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는데 있다. 업계 교류 장을 마련해주고, 직접 사용자들이 다양하게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도록 초점이 맞춰져 있는 부대행사는 올해도 푸짐하다.
올해 부대행사는 △개막식이벤트 △국내외 저명한 기조연설 △SEK 20주년 기념 리셉션 등도 있지만 무엇보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 △정보통신 기술이전 설명회 △전파통신 국제 심포지엄 △2006 ITRC 리크루팅 페어가 주목된다.
정보통신 기술이전 설명회는 정보통신 핵심이전 대상 기술별 세부 설명과 시연, 기술이전 절차 및 계약체결 요령에 대해 설명이 주축이 된다. 21일부터 3일간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상담건수 1200건, 이 가운데 적어도 20건 이상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바이어 초청 유망IT기업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SEK 2006 IT-Biz 마켓플레이스’로 불리는 이 행사는 22일 코엑스 콘퍼런스 센터(3층)에서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등 50여명의 구매자를 대상으로 국내 유망 IT기업 약 100개사가 참가해 자사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SEK 참여기업의 세미나를 듣는 것도 유익하다. 삼성전자는 비즈니스 파트너 대상 세미나를 개최하며, 한국후지쯔는 SEK 전시장내 비즈니스 센터에서 ‘후지쯔 부품구매(IPO) 상담회’ 등을 연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많다. 기술가치평가 컨테스트(IT테크노마트)가 대표적이다. 참관객은 참관기술에 대해 예상 가치평가액을 경매형식으로 제시하고, 가장 근접한 가격을 제시했을 때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행사 현장에서 취업할 기회도 제공된다. 2006 ITRC 리크루팅 페어는 ITRC 참여 석·박사 학생들의 현장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하고 유용한 취업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1일∼22일 이틀간 대서양홀 채용설명회관에서는 현장 채용설명회도 개최된다. LG전자, KT, SK텔레콤, SK C&C 등 8개 IT 대기업의 채용설명회 및 1대 1 채용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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