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포테인먼트시대`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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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인필’을 이용해 네이버의 지식검색을 하고 있다.

자동차에서도 인터넷·DMB·내비게이터·DVD·라디오 등을 하나의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인포테인먼트’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카인포테인먼트는 말그대로 차에 장착된 단말기를 통해 각종 정보와 오락을 제공해 운전자와 탑승자의 편익을 도모하는 시스템 및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일컫는 신조어.

 15일 텔레매틱스산업협회가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개최한 ‘카인포테인먼트 워크숍’에서는 관련 시장 및 기술동향은 물론 자동차 소프트웨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 인텔의 플랫폼 등이 소개됐다.

 특히 차에서 무선랜 또는 CDMA 통신망을 이용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주)맥산의 카인포테인먼트시스템 ‘인필’은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펜티엄4급 프로세서를 탑재한 ‘인필’은 내비게이션은 물론 DMB, 라디오, DVD 등 첨단 기능을 모두 갖췄다.

 맥산 송광섭 팀장은 “일반 PC 부품이 아니라 자동차 전용부품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산업용 부품사용과 진동에 강한 케이블을 내장해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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