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IT서비스 관리(ITSM) 시스템 미리 체험하고 도입하세요.’
IT서비스관리(ITSM) 업계에 체험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HP에 이어 한국CA, 한국비엠씨소프트웨어 등이 잇달아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ITSM 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ITSM을 기술적인 측면에서만 이해하기보다는 체험 프로그램에서 실제 어떻게 운용되는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프로젝트의 실효성을 높이자는 목적에서다.
한국CA(대표 김용대)는 다양한 ITSM 사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 ‘아폴로 13’을 준비 중이다.
이는 우주여행 중 난파하게 된 아폴로 13호와 승무원을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관제실과 승무원이 협력하는 시나리오의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ITSM의 기반이 되는 ITIL 개념 및 ITIL 베스트 프랙티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빠르면 올 하반기에 공개된다.
한국비엠씨소프트웨어(대표 신성호)는 이달 21∼22일 ‘에어포트(Airport) 시뮬레이션’을 선보인다. 이 시뮬레이션은 공항 관제탑 상황을 설정하여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ITSM 컴포넌트를 자연스럽게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한 모의 게임이다.
지난 2004년부터 시뮬레이션 게임을 선보였던 한국HP(대표 최준근)도 올해는 직접 개발한 ‘F-1 자동차 경기대회 시뮬레이션’을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용대 한국CA 사장은 “ITSM이 복잡해 고객이 기술적인 발표자료 만으로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ITSM 도입에 앞서 ITIL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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