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기업형 연구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김춘호 http://www.keti.re.kr)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테핑모터 △채널기반형 네트워크 저장장치 부품 △CCP(Common Communication Protocol) 등 핵심부품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테핑모터는 KETI 지능형메카트로닉스연구센터에서 개발된 세계 최고 수준의 외경 4㎜급 초소형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됐으며 세계 최고 수준인 일본제품에 비해 스텝 분해 능력을 20% 이상 향상시켰다.
초소형 모터를 카메라 모듈에 적용, 소형 카메라 탑재형 휴대폰과 디지털카메라 등 정보기기 분야는 물론이고 마이크로 로봇 등에 폭넓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간단한 구성부품으로 이뤄져 조립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도 특징이다.
최근 네트워크 대역폭에 맞춰 설계되는 네트워크 저장장치 관련 기술추세에 맞춰 개발중인 채널기반형 네트워크 I/O 인터페이스 부품도 전시된다. 이 부품은 기존 네트워크 저장장치에 주로 사용되던 부품인 파이버 채널이나 기가빗 이더넷의 최대 대역폭인 10 에 비해 3배 이상 향상된 단방향 30 대역폭을 지원한다.
통신 프로토콜에서는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프로토콜 처리에 프로세스 오버헤드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이 부품은 다양한 네트워크 저장장치나 고성능 서버 개발에 적용할 수 있으며 현재 사용되는 인터넷 프로토콜을 모두 수용해 기존 애플리케이션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홈네트워크에 사용되는 단말과 홈게이트웨이에 탑재해 이종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장치 간 호환성을 보장해주는 ‘CCP’ 기술도 소개한다. 메시지 기반의 홈네트워크 관리 프로토콜과 제어 프로토콜, 데이터서비스 프로토콜, 멀티미디어서비스 프로토콜을 부가적으로 제공한다. 이 기술은 ‘IEC TC100’에서 지난해 국제 표준안으로 채택돼 현재 국제 표준으로 표준화가 진행중이다.
IP 프로토콜에서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전송하고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한 ‘지능형 IP 스트리밍 모듈’은 AVI, ASF, MPEG-1/2/4, WMV 등과 같은 각종 미디어 코덱을 지원하며, 사용자 프로파일에 따른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상태에 따른 서비스품질(QoS:Quality of Service) 보장기능과 PC나 PDA와 같은 이종 단말 간의 연계서비스 기능을 지원한다.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LS-엘앤에프 JV, 새만금 전구체 공장 본격 구축…5월 시운전 돌입
-
5
“1000큐비트 양자컴 개발…2035년 양자 경제 선도국 도약” 양자전략위 출범
-
6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7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8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9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10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