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까지 못 해본 남자
가전 양판점에서 대형 TV와 홈시어터를 판매하는 주인공 앤디는 액션 피규어를 모으고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소위 마니아.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여성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다. 물론 극중 설정이지만 첫경험이 이루어 지려는 순간마다 예기치 못한 해프닝이 발생해 어느덧 40살까지 총각으로 남아있다. 어느 순간부터 첫경험을 하기엔 너무 나이가 들어 심지어 여성과의 데이트까지 두려워한다. 조용하고 집에서만 지내는 그를 처음엔 사이코 살인마로 착각했지만, 결국 동료들은 그의 순수함을 알아보고 이른바 총각 딱지 떼기를 도와주려고 노력한다. 이 따뜻한 노력의 과정은 고강도의 성인 조크가 결합되어 때론 순수한 때론 음탕한 재미를 선사한다.
잉글리쉬 페이션트 C.E
대하 로맨스라는 표현이 어울릴만큼 장대한 스케일과 아름다운 비주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러브스토리 ‘잉글리쉬 페이션트’가 무삭제의 컬렉터스 에디션 DVD로 재출시됐다. 잉글리쉬 페이션트는 세계 2차대전 중의 이탈리아 수도원과 광활한 카이로 사막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영상과 랠프 파인즈,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등 영국 연기파 배우들의 눈부신 호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미라맥스의 아카데미 공략 사례 중 최고의 성공작으로도 평가받는 잉글리쉬 페이션트는 아카데미 시상식 12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작품, 감독, 촬영, 편집, 음향, 음악, 의상, 미술, 여우조연 등 9개 부문을 휩쓴 대작이다.
드리머
다리가 부러져 안락사 위기에 처한 경주마 소냐도르를 퇴직금 대신 데려온 조련사 벤 크레인(커트 러셀)은 따뜻한 마음씨와는 별개로 실직자라는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있고, 그가 꾸리고 있는 가족의 생계문제부터 당장 목구멍을 치고 올라오는 실정이다. 결국 그의 예쁜 딸 케일(다코타 패닝)을 비롯한 그의 가족은 소냐도르를 사랑과 정성으로 돌보아 재활시키는 데에 성공하고, 어느 순간 새롭게 다가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안긴 새로운 가족을 위해 그들은 소냐도르를 경마장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한다.
‘드리머’는 진정한 가족영화이며 훈훈한 드라마 속에서도 속도감 넘치는 경주 장면을 통해 예상치 못한 오락영화로서의 즐거움까지 안겨준다. 더군다나 다코타 패닝의 팬이라면 이 영화는 절대로 놓쳐서는 안될 마법같은 매력이 있는 작품이다.
IT 많이 본 뉴스
-
1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4
삼성 갤럭시 점유율 하락…보급형 AI·슬림폰으로 반등 모색
-
5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
6
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
7
공정위 '유튜브 뮤직' 제재 2년 넘게 무소식…국내 플랫폼 20%↓
-
8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9
앱마켓 파고든 中게임, 국내 대리인 기준 마련 촉각
-
10
“AI G3 도약 핵심은 AI 인프라…국산 NPU도 적극 활용해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