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m)는 SEK 전시회에 71인치 금장 PDP TV를 비롯해 타임머신 평판TV, 지상파·위성DMB폰 등 디자인과 기술에서 모두 경쟁력을 입증받은 첨단 제품을 중심으로 출품한다. 이번 행사에 ‘내가 선택한 즐거움’이라는 컨셉트에 맞춰 휴대폰·노트북PC·PDA·MP3플레이어 등 DMB 복합제품을 전시,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을 집중 부각시킬 방침이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71인치 금장 PDP TV가 단연 압권이다. 여기에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타임머신 기능을 적용한 55·42인치 PDP TV, 42·47인치 LCD TV를 부스 입구에 배치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LG전자가 출시하는 타임머신TV는 초기 160Gb보다 50%가량 늘어난 250Gb 하드디스크를 장착, HD급 영상은 21시간, SD급 영상은 최대 92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으며, TV를 켜는 순간부터 2시간 분량의 HD급 영상이 자동 녹화된다.
휴대폰에서는 초콜릿II·슬림TV폰 등 최근 출시 후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과 듀오 슬라이드폰 등 다양한 신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초콜릿II’는 블랙을 강조한 외관에 붉은색 키패드가 포인트. 직사각형 케이스 앞면 중간에 가로의 골드·플래티늄 컬러의 플레이트를 두르고 그 위에 ‘Black Label’ 로고를 새긴 디자인으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미를 준다. ‘슬림TV폰(일명 김태희폰)’ 역시 출시 한달 만에 하루 개통 최대 3000대를 돌파하며 지상파 DMB폰 시장의 빅히트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제품이다.
이 밖에 LG전자는 15.4인치 와이드 대화면을 채택한 멀티미디어 노트북PC(P1 시리즈), 15인치 고성능 노트북PC(M1 시리즈), 크리스털 블랙 디자인의 14.1인치 와이드 노트북PC(T1 시리즈) 등 노트북PC 시리즈와 ‘빛과 사람’이라는 컨셉트의 L1900J·L1900R·L1900E 모니터 3종을 선보인다. L1900J는 빛을 담은 도자기를 연상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터뷰-윤상한 LG전자 디지털디스플레이 사업본부 부사장
“SEK 전시회에서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과시할 계획입니다.”
윤상한 LG전자 디지털디스플레이 사업본부장(부사장)은 “특히 월드컵 분위기에 발맞춰 LG전자는 타임머신TV 라인업을 중점적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 부스 전면에 타임머신TV 체험 공간을 마련, 관람객에게 타임머신 기능을 적극 알리고, 디지털TV의 필수기능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타임머신TV는 TV를 켜는 순간부터 자동으로 2시간 분량이 녹화돼 방송 시청 도중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할 때에도 끊김없이 연속 시청할 수 있는 디지털TV로 LG전자는 최근 55인치 타임머신 PDP TV, 47인치 타임머신 LCD TV로 타임머신TV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 부사장은 “국내 및 북미시장의 호응에 힘입어 유럽·중동 시장에 출시하는 등 타임머신TV를 전 세계 TV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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