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월드컵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독일 현지에서 로봇선수들의 축구대회가 잇따라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현지시각) EE타임스에 따르면 독일 브레멘시가 월드컵 기간 중인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세계 최대의 로봇축구대회인 ‘로보컵 2006’을 개최하고 있다. 일본에서 시작된 로보컵 행사에는 11개 종목에 총 440여개 팀이 첨단의 로봇기술을 겨루게 된다. 로보컵은 인간축구처럼 스스로 생각해서 움직이는 자율형 로봇이 공을 모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축구 뿐만 아니라 인명구조 같은 여타 로봇기술도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앞서 한국이 주도하는 세계로봇축구연맹(FIRA)도 지난 3∼7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로봇월드컵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995년 KAIST의 김종환 교수가 창안한 FIRA 로봇축구는 60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세계 대회로 성장해 독일현지에서 또 하나의 월드컵으로 주목받았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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