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학교 홈네트워크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유비쿼터스 지능형 홈 체험관’에서는 사용자가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각종 자동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기술 기반 스마트홈 세계가 펼쳐진다.
실제 주차장을 축소한 가상 주차공간과 스마트홈을 그대로 옮겨 놓은 가상 댁내 공간으로 구성된 체험공간은 사용자의 생활패턴과 취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홈 월패드와 새로운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는 초소형 휴대장치 ‘유비토이(UbiToy)’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댁내 공간은 사용자 위치와 상황에 따라 웹 정보요약, 홈 엔터테인먼트, 메시지 저장·알림 등 기능을 수행하는 ‘스마트 테이블’, 서적 위치와 정보를 통합관리해주는 ‘스마트 책장’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또 주방에서는 웹기반 실시간 음식물 관리, 온도·습도에 따른 자동 환기 등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주차공간에서는 주차위치 추천서비스, 댁내 차량 도착알림 서비스는 물론이고 외출시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연동되는 텔레매틱스 결합 홈네트워크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04년 9월 설립 이후 △차세대 홈네트워크 미들웨어 △홈네트워크 보안 △홈네트워크 연동 실감형 3D 멀티미디어 처리 △홈네트워크 표준화 등 5개 분야 전문연구를 수행중인 중앙대 홈네트워크연구센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경험하지 못한 획기적인 유비쿼터스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연함으로써, 관련 산업에 성장기회를 제공하고 일반인들에게는 미래지향적인 주거 환경과 유용성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