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네티즌의 95%는 저작권을 침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위원장 노태섭, 이하 저심위)는 저작권 보호를 위한 온라인 캠페인 ‘클린펌킨(http://town.cyworld.com/copyright)을 통해 실시한 ‘나의 저작권 침해지수 알아보기’에 참여한 네티즌 2776명 가운데 5%만이 침해 경험이 없는 ‘저작권 지킴이’ 등급으로 분류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네티즌이 인터넷을 활용하면서 일상적으로 저지르게 되는 10개의 저작권 침해 상황을 구성해 자신의 저작권 침해지수를 알아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응답자 중 63%가 조사 항목 중 1∼3개에 해당하는 ‘저작권보호 도우미’, 29%가 4∼7개 항목을 침해한 적이 있는 ‘저작권 무심이’로 드러났다. 8∼10개 항목에서 저작권 침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저작권 외면이’는 1%였다.
저심위 측은 “소감을 밝힌 네티즌 대부분이 그동안 자신의 행동이 저작권을 침해하는지조차 잘 모르고 있었다”며 “이번 설문조사가 반성의 기회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린펌킨 사이트는 개설한 지 50여일 만에 25만명 이상이 방문해 싸이월드 내 사회·정부 분야에서 가장 인기가 높고 교류가 활발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타운으로 선정됐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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