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반독점 공방을 벌이고 있는 유럽위원회(EC)가 다음달 중순까지 일일 벌금 부과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C넷이 6일(현지시간) 한 EC 위원의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EC는 여름 휴회에 앞서 다음달 19일 마지막 회의를 갖을 예정인데 EC의 한 위원은 “ 회의에서 MS에 하루 200만 유로(260만 달러)씩의 벌금을 부과할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C는 지난 2004년 MS가 서버 소프트웨어(SW)시장에서 공정경쟁을 저해하고 있다며 대규모 벌금을 부과했다. 또 윈도에 번들로 제공되던 미디어플레이어를 삭제하라는 등의 시정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또한 EC는 MS가 이같은 요구사항들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하루 200만 유로씩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MS는 지난 4월 항소 법원에서 “유럽판 OS에서 미디어플레이어를 삭제하는 등 EC의 요구사항들을 성실하게 준수하고 있다”며 EC가 일일 벌금을 부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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