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루컴즈, 국방부 `사이버 지식 정보방`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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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루컴즈가 국방부에 4만 여대의 데스크톱과 모니터를 공급한다. 이는 그동안 진행된 단일 조달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대우루컴즈(대표 윤춘기)는 국방부에서 주관한 ‘사이버 지식 정보방’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관련 기사 6월5일자 1·3면

이번 계약으로 대우는 데스크톱 PC와 19인치 LCD 모니터 각 4만 대를 계약 대상자인 군인공제회C&C를 통해 국방부에 납품한다.

대우는 LG CNS· 데이콤 등이 함께 이번 사업에 참여하며 사업은 8월부터 3개월 동안 걸쳐 진행한다. LG CNS는 이번 사업과 관련한 전체 인프라를, 데이콤은 지식 정보방과 관련한 통신망 임대와 네트워크 쪽을 각각 맡게 된다.

대우가 공급하는 데스크톱은 ‘솔로’ 브랜드로 인텔 펜티엄4 CPU 3.0GHz· 512Mb· 128MB VGA를 탑재했으며 모니터는 GD 마크를 획득한 19인치 LCD 기반 제품이다.

대우루컴즈 국내 사업 총괄 손건우 부사장은 “국가 공공기관은 가장 까다로우면서도 철저한 품질 검증이 필요한 곳으로 이번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품질· 기술· 디자인 등 모든 면에 대우 솔로 브랜드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라고 말했다.

대우는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PC사업을 크게 강화키로 하고 이 달 안에 인텔 듀얼 코어를 탑재한 12.1·14·15.4인치 프리미엄 노트북 3개 모델과 10.4인치 보급형 서브 노트북, 디자인을 강화한 슬림 데스크톱 4개 모델을 출시한다.

국방부가 추진하는 ‘사이버 지식 정보방’ 사업은 ‘국방정보화 협력계획’ 일환으로 연대 중대급 이상의 부대에 중대PC실을 설치해 군 복무 기간의 정보화 단절과 정보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주관 사업자는 군인공제회C&C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사진) 김현진 군인공제회 C&C 사장(앞줄 중앙), 윤춘기 대우루컴즈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이버 지식 정보방 사업’ 출정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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