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코발트, 마그네슘 등 IT 첨단 산업 관련 희소 금속에 대한 정부 비축 물량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조달청은 국내 산업 구조가 IT 등 첨단산업으로 고도화되고 관련 특수 소재 산업에 사용되는 원자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희소금속을 중심으로 비축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연내 코발트 등 3종의 원자재를 희소금속에 편입·비축하고, 오는 2008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17종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희소금속 구매 예산도 현재 700억원 규모에서 향후 3000억∼4000억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희소금속은 지구상에 존재가 드물고, 물리·화학적으로 금속 형태로 추출하기 힘든 특성을 가진 금속원소로, 조달청은 현재 니켈, 망간 등 7개 품목을 희소금속으로 구매·비축하고 있다.
조달청은 이와 함께 그동안 부산, 인천, 대구, 광주, 전북 등 5개 지방청에서만 판매하던 비축 원자재를 오는 7월부터 대전지방조달청에서도 판매하기로 했다.
대전지방조달청은 수요가 많은 알루미늄, 전기동 품목 위주로 판매를 하되, 점차적으로 품목수와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달청은 이번 조치로 인해 대전·충청 수요 업체들이 약 30억원 이상의 구입 원가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명수 국제물자본부장은 “국내 IT 산업의 수요가 많고 영향력이 큰 희소 금속 위주로 비축 품목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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