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게임대회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를 주관하는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ICM)은 김형석 전 삼성전자 A/V사업부 미주 마케팅 그룹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형석 신임 대표는 22년 동안 삼성전자에서 근무했으며 호주법인 정보통신 담당 주재원을 비롯해 컴퓨터 사업부 해외마케팅 그룹장, 오디오 사업부 MP3 마케팅 그룹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삼성 노트북 PC의 14개국 신규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하고 MP3 신규시장 개척 및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지휘해왔다.
김 대표는 “7년 동안 세계 수준의 e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온 ICM을 이끌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e스포츠 산업은 21세기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주력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1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된 뒤 취임식을 가졌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