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통신연구센터(센터장 김봉태)가 최근 광주지역 댁내광가입자망(FTTH) 서비스개발 실험사업 1차년도 인프라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지난 2월 FTTH 첫 가입자 개통을 시작으로 지난달 말까지 광주지역 10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FTTH 시설용량 6220 회선을 구축하고 실가입자 1759세대에 대한 서비스를 개통했다.
이번 1차 사업에는 ETRI 등이 개발한 이더넷 수동형광네트워크(E-PON)와 KT 등이 개발한 파장분할 수동형광네트워크(WDM-PON) 방식의 기술 및 장비가 사용됐다.
이 사업은 특히 광주지역 광통신업체의 부품이 활용됨으로써 광주지역 전략산업인 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2∼3년 내 본격화될 국내 FTTH 망 구축에 대비해 광 선로 포설 인력 양성 및 경험 축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는 가입자에게 고화질(HD)급 IPTV·주문형비디오(VOD)·실시간 e러닝·동영상 블로그 등을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개인인터넷방송과 실시간 양방향 e러닝, u헬스 등도 실험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지역 FTTH 서비스개발 실험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5년간 총 119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FTTH 기반 상용화기술 개발 △광인터넷 연동시험환경 개발 △FTTH 인프라 구축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 사업에는 CMB광주중앙TV·큐론·코리아텐더·와이즈임베드·판도라TV·내프랜드·싸이런·중앙ICS 등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신규서비스는 전남대·광주과학기술원 등이 ETRI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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