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콘텐츠의 한류 열풍 정착을 위해서는 아시아 국가간 합작영화와 한국영화 상시 상영공간을 시급히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안정숙)는 ‘영화 분야 한류 현황과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최근 발간하고 영화 분야 한류는 아직 시작 단계이며 현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게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영화’라는 브랜드가 아시아 지역에 널리 알려진 것은 사실이지만 지역별로 한류 수준은 천차만별이며 현지 인프라와 시장 성숙도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류라고 단정짓기 위한 충분조건인 △한국영화 안정적인 상영 △한국영화 소비하는 관객층의 일정 수준 유지를 아직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영화 분야 한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과제로 △우수하고 다양한 콘텐츠의 지속적인 개발 △아시아 국가간 제작분야 합작 △직접적인 배급방식을 채택해 한국영화의 배급시기를 조절하고 현지시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 획득과 정교한 마케팅 진행 △현지 매체에 대한 한국 영화 홍보 강화 △한국영화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는 상영공간 운영 등을 제시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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