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그룹웨어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핸디소프트 등의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을 ‘윈백(Win-Back)’하기 위한 전략을 강화한다.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25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IBM 로터스피어 2006’를 열고 ‘노츠/도미노 7.0’의 제품전략과 제품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에 내놓은 전략은 크게 로터스 노츠/도미노의 시장 확대와 기업 고객 협업환경 효율화를 위한 포털과 워크플레이스의 영업을 강화한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국IBM은 중견중소기업(SMB)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윈백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본사에서 발표된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력 프로그램인 ‘마이그레이트 투 펭귄(Migrate to Penguin)’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리눅스 기반 로터스 소프트웨어로의 전환을 수행하는 경우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이다.
한국IBM은 이어 ‘웹스피어 포털’과 ‘워크플레이스 폼즈’를 함께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회사 박병진 본부장은 “최근 웅진그룹, KOTRA 등의 고객을 윈백했다”면서 “기업용 메시징 솔루션과 포탈 등 협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함께 제안하는 크로스 셀링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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