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원(대표 송오식)은 24일 경북 영천 공장에서 진행해온 MP3플레이어의 자체 생산을 중단하고 외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원은 MP3플레이어 시장의 제품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월가절감 차원에서 생산물량 전체를 위탁가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체생산과 위탁가공을 병행해 온 결과 위탁가공이 손익구조 개선 및 경쟁력 강화에 적합한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설명했다.
현원은 품질관리 및 애프터서비스 부문을 제외한 모든 생산을 중지하고, 영천공장은 다른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현원은 레인콤, 에스캠과 함께 국내 MP3플레이어 제조 업체 중 자체 생산 시설을 갖춘 몇 안 되는 곳이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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