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피(WIPI) 콘텐츠 더욱 쉽게 개발한다.”
KTF는 23일 콘텐츠 개발사(CP)들의 무선인터넷 표준 플랫폼 위피 기반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KIS’(KTF Integrated Software development kit)를 선보였다. KTF는 이날부터 CP를 대상으로 KIS 배포에 나섰다.
그동안 위피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C와 자바 등 개발언어 및 위피 버전에 따라 별도의 개발도구를 구매해야 했으나 이번 KIS의 배포로 CP들은 통합 개발환경 아래에서 좀더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KIS는 코드 생성 마법사·빌드 마법사·에뮬레이터 등 연관된 기능을 통합했으며 위피에 최적화된 에디터·도움말과 예제프로그램 등도 포함, 상용 개발도구 못지않은 기능을 지원한다. 또 협력사에 KTF의 정책이나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지 기능과 위피 플랫폼의 새 버전과 기능을 자동으로 설치해주는 라이브 업데이트 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담았다.
KTF의 한 관계자는 “위피 탑재 휴대폰 1000만대 시대를 맞이해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콘텐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KIS를 향후 위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