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야후가 우리나라 남해와 주변 섬 곳곳의 바다를 ‘일본해(Japan Sea)’로 소개해 말썽을 빚고 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http://www.prkorea.com)는 현재 베타서비스중인 ‘야후로컬 지도서비스’에서 마산·여수·목포·금산·서산 앞바다 등을 일본해로 표기했으며 김해의 강 하구까지 일본해로 쓰고 있다.
반크 관계자는 “야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포털사이트 중 하나고 지도서비스는 야후 메인 페이지의 주요 콘텐츠로 소개돼 있다”면서 “한국이 동해를 적극 홍보하지 않는 사이 급기야 남해까지 일본해로 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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