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파티’는 보드게임이다. 화려한 그래픽과 충격적인 플레이로 일관하던 X박스360에 가족용 작품이 오랜만에 등장한 것이다. 보드게임인 탓에 X박스360 기기의 성능에 다소 못 미치는 경향이 있지만 이 게임은 아기자기한 재미와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하는데 의미를 지닌다.
플레이는 회전판을 돌려 나온 숫자만큼 캐릭터가 전진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각 칸에는 각종 함정과 아이템이 주어지며 미니게임과 카드로 상대방을 이겨야 한다. 파티도 가능해 최대 4명까지 함께 플레이할 수 있으며 4단계로 난이도 조절이 된다. 난이도가 조절되는 이유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특성상 게임이 적절히 쉬워야 하기 때문이다. 또 유저 홀로 플레이하는 ‘이야기 모드’가 추가돼 있어 반드시 여러명이 모여 게임을 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이 타이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폭력적이고 10대들에게 악영향만 준다고 인식되고 있는 게임의 새로운 면을 보여줄 좋은 작품이다. ‘모두의 파티’라는 이름처럼 즐겁고 흥겨운 ‘파티 타임’을 보장해 준다.
<김성진기자 har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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