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첨단부품소재 육성의 핵심 지원시설인 첨단부품연구센터(시험생산시설)가 올 하반기에 준공된다.
광주시는 지난 2004년 11월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1만여평 부지에 연건평 4200평(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착공에 들어간 센터 건립공사가 현재 65%의 공정률로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11월께 준공될 전망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총 264억원이 투입되는 센터가 준공되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연구센터의 기술지원을 통해 첨단 부품소재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신기술 개발과 신뢰성 향상, 시험인증 등의 사업으로 광주지역 560여개 업체에 본격적인 기술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동시에 준공되는 나노기술집적센터와 함께 나노기술산업과 초정밀 부품, 극소형모터, 초경량 신소재 산업 육성의 핵심 인프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극소형제어모터 산업의 연구기반 구축 △초경량 신소재 연구기반 구축 △첨단부품소재연구개발 연계사업 등을 통해 센터가 지역산업 기술의 혁신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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