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영상산업 육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도는 최근 문화관광부가 실시한 ‘2007년도 지역 영상미디어센터 설립 공모사업’에 익산미디어센터를 신청,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현지실사를 거쳐 이달 말께 최종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익산시 어양동 청소년수련관내에 영상미디어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센터는 국비 10억 원 등 총 20억 원을 투입해 촬영과 녹음스튜디오, 교육실, 전용상영관 기자재지원실 등을 갖추고 미디어제작지원과 미디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도는 또 섬진강 영상관광벨트 조성사업은 다음달 중 타당성 용역을 착수하고 세부적인 사업내용을 결정해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정읍 종합촬영소 사업 역시 문화부가 영화진흥위원회에 이달까지 사업제안서 제출을 요구함에 따라 다음달부터 제안서 검토와 함께 타당성 연구용역에 들어가기로 했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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