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내년 새로운 칩 아키텍처를 내놓고 칩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의 고삐를 바짝 죌 예정이다.
AMD는 급진적인 변화보다는 점진적으로 성능을 향상시킨 ‘차세대 프로세서 기술(the Next Generation Processor Technology)’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C넷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MD는 새 아키텍처가 현재의 옵테론·튜리온·애슬론 64칩 등에 적용한 디자인을 강화한 것으로 성능은 향상시키고 전력 소비는 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그러나 칩 아키텍처를 일부 바꾸더라도 전반적인 청사진에 대한 급진적인 개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아키텍처 기반의 프로세서는 2007년 선보일 예정이다.
척 무어 AMD 수석 펠로우는 “우리는 2년마다 새로운 프로세서 코어를 내놓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전체 시스템 성능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린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한 칩들은 AMD의 입출력 기술인 ‘하이퍼 트랜스포트’ 기능을 대폭 활용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반면 인텔은 올 하반기 기본 칩 아키텍처를 수정할 예정이다. 또 칩 디자인도 계속해서 변화시킬 계획이다.
이 회사는 메롤·콘로·우드크레스트 등 아키텍처 기반 프로세서 성능은 AMD 칩을 최대 20% 능가할 것이며 전력 소모는 적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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