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트아이텍을 인수하며 로봇사업에 뛰어든 케이컴스(대표 이동왕 http://www.unisql.com)가 군사용 경비로봇 분야에 진출키로 했다.
케이컴스는 군 또는 국가기간시설의 감시를 대신하는 지능형 네트워크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 계약을 육군사관학교 화랑대 연구소와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개발되는 로봇은 네트워크를 통한 센터의 통제 아래 여러 대의 로봇이 서로 연결되고 주·야간에 움직이는 물체를 시청각 센서를 이용, 인지하거나 추적하며 필요시엔 침입자를 조기 제압하는 기능을 보유하게 된다.
무선인터넷 와이브로 망으로 서로 연결하는 온라인 조정기능도 갖출 예정이다.
화랑대 연구소는 운영개념과 규격사항에 대한 연구를 담당하고 케이컴스는 개발비 지원과 마케팅, 모스트아이텍은 개발사업을 각각 주도할 계획이다.
이동왕 사장은 “우리 군에서는 아직 로봇의 운용개념과 개발규격이 정립되지 않아 이번 개발을 통해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한 군사용 로봇개발 표준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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