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차세대 PCB 시대가 열린다]업체소개-디엠에스플렉스

 디엠에스플렉스(대표 안우영 http://www.dmsflex.co.kr)는 2001년 FCCL 개발에 착수, 4년여간의 연구 끝에 스퍼터링 방식의 2층 FCCL 국산화에 성공했다.

 스퍼터링 방식 2층 FCCL은 연성PCB 중에서도 LCD구동드라이버IC의 CoF 기판이나 카메라모듈 기판으로 주로 쓰이는 소재로 현재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디엠에스플렉스의 FCCL 제품인 ‘Anyflex’는 무게가 가볍고 내구성이 우수하다. 특히 구리층의 두께를 1∼12㎛로 조절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 얇고 조밀한 구리층과 구리와 폴리이미드 사이 계면의 거칠기가 고와 초미세 회로 패턴을 구현할 수 있다.

 LCD 구동드라이버 IC 실장용으로 쓰이는 스퍼터링 방식의 FCCL 시장은 수급 불균형 현상이 남아있는 상황으로 이를 타개하기 위한 국내 업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처음으로 스퍼터링 방식의 2층 FCCL 양산에 들어간 디엠에스플렉스는 월 6만㎡ 규모의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일본 업체의 국내 독점을 견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롤투롤 방식 생산 라인을 구축, 생산성을 높였으며 E-플레이팅, 스퍼터링, 슬리팅 등의 전 공정 장비를 구비했다.

 현재 국내 대기업과 대만 업체에서 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실제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1998년 설립됐으며 2005년 7월에 반도체·LCD 장비 업체인 디엠에스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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