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한국영화 한글자막 제공 및 화면해설을 통해 장애우의 영화 관람을 지원하는 장애인 영화관람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 영화관람사업은 200만 여명의 청각장애우(난청인 포함)와 16만 여명의 시각 장애우들이 우리 영화를 영화상영관에서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디지털 한글자막기와 FM송수신기를 구입·임대해 영화관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범 실시해 장애우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문화부는 지난해 서울 영화상영관 2곳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서울 이외에 경기·부산·대전·대구 등의 6개 영화상영관을 지정해 한국 영화 총 15편을 주 3회 이상 총 400여 회의 영화 상영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농아인협회에서 주관하며, 영화관 사업자인 CJ CGV와 롯데시네마가 참여한다.
문화부는 지속적으로 사업지역 및 규모를 점차 확대하는 한편 정부의 예산 지원에 의한 사업과 별도로 영화 제작·배급사 및 상영관 경영자들이 이 사업을 자발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권유할 방침이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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