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과학기술원(GIST·원장 허성관) 부설 고등광기술연구소(APRI·소장 이종민)가 영국·호주·일본 등 국제연구소와 공동 연구에 나서는 등 세계적인 연구소로 발돋움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APRI는 최근 호주 스윈번대학, 중국의 후단대학, 일본의 국립물질과학연구소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들과 펨토초 레이저 공동개발 등 국제 협력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또 융합기술 연구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석학들로 펨토나노기술연구회를 발족,활동에 들어갔다. 연구회에는 호주 스윈번대학 민구 교수, 영국 캐빈디시연구소 그린햄 박사, 중국 후단대학 레이슈 교수 등 국내·외에서 5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APRI는 9일부터 10일까지 개소 5주년을 맞아 국제첨단광기술심포지엄 및 제3회 극초단 광양자빔 연구시설 이용자 워크숍을 개최해 연구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극초단 광양자빔 연구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해 온 연구소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 산업체를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광산업체 인력 235명에 대해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했으며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25테라와트(TeraWatt=1조 와트)급 초고출력 극초단 레이저를 얇은 금속판에 조사해 고에너지의 양성자 빔을 발생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오는 2008년까지 총 480억원을 투입해 최종적으로 페타와트(PetaWatt=1000조 와트)급 극초단 광양자빔을 구축해 펨토(Femto·1000조 분의 1)초 레이저 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종민 소장은 “국내 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 광 과학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