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가입자들은 이제 ‘MSN메신저’로도 무료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SK텔레콤은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계열사인 SK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네이트온’을 통해서만 무료로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MSN(http://www.msn.co.kr)은 8일부터 SK텔레콤 고객들을 대상으로 MSN메신저를 통해 단문메시지(SMS)와 멀티미디어메시지(MMS)를 무료로 보낼 수 있는 ‘문자 Free 플러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SK텔레콤 가입자들은 매달 100건의 무료 문자 메시지를 MSN 메신저에서도 보낼 수 있게 됐다. 단 네이트온을 비롯해 타 메신저 이용건수를 합산해 총 100건에 한해서 무료다.
MSN이 제공하는 무료 SMS·MMS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MSN메신저내 좌측에 위치한 ‘문자 탭‘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한편 KTF 고객들은 이전과 같이 ‘문자 탭’을 통해 폰친구에 가입하면 30건의 무료 문자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김유경기자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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