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노텔이 국내 기업용 통신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사 확보’에 나서면서 업계 구도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LG-노텔(대표 이재령 http://www.LG-NORTEL.com)은 최근 GS네오텍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LG-노텔 엔파워 파트너 프로그램’을 강화, 협력사 영입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8일 밝혔다. GS네오텍을 기업통신 분야 음성 및 데이터 전문 협력사로 영입, 대외 공공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높인 것은 이같은 전략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번 협력사 영입으로 엔파워 파트너 프로그램 업체는 링네트·오픈베이스·코닉시스템즈·텍셀네트컴·ECS 텔레콤·LG CNS 등 총 27개사로 늘어났다.
LG-노텔은 협력사에게 마케팅 펀드 특전 제공 및 데모·랩 장비 할인, 세일즈 및 엔지니어 대상의 정기 교육, 보안 웹사이트 접근 권한, 협력사 인증서 및 로고 사용 권한, 마케팅 및 세일즈 툴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재령 사장은 “영향력 있는 협력사를 지속적으로 영입, 기업 통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갈 것”이라며 “지난 2월 대도시 순회 로드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계획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