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 전문 케이블TV ‘채널J’를 운영중인 DCN미디어(구 씨넥서스)(대표 엄홍식·전상균)는 영화 수입·배급사인 스폰지(대표 조성규)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우수 일본영화를 선별, 국내 수입해 스폰지하우스 전용극장과 케이블TV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두 회사는 요미우리 문학상의 영예를 안은 오가와 요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박사가 사랑한 수식’을 비롯해 ‘란포지옥’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녹차의 맛’ 등 10편의 일본 영화를 수입키로 하고, 일본 영화사와 계약을 마무리한 상태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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