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전문업체 SAS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에 고객 지원센터를 설립한다.
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고객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즈니스인텔리전스컴피턴시센터(BICC)’를 연내 설립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BICC는 고객 요구사항을 통합해 이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SAS는 이 센터를 중국 베이징을 비롯해 유럽과 미국 본사 등 주요 지역에만 설립해 놓고 있다.
BICC 설립과 관련, 조성식 SAS코리아 사장은 “삼성전자·포스코 등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태지역 사장과도 BICC 설립안에 대해 의견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국내에 설립되는 BICC는 중국 베이징 BICC센터 규모를 고려할 때 초기에 10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서울 삼성동에 있는 SAS코리아 연구개발(R&D)팀과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BICC 설립은 국내에 전자·반도체·철강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전 세계 동종업계의 벤치마킹 사례로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특히 SAS코리아가 지난해 14개 아태지역 지사 가운데 성장률 1위를 기록한 데 대한 본사 차원의 지원책으로 해석된다.
조 사장은 “다국적 기업의 R&D센터는 단순한 코딩 작업에 머무르는 한계를 보일 수 있다”며 “BICC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직접 듣고 제품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곳인만큼 국내에 설립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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