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오는 2009년까지 총 10개교 개설을 목표로 소프트웨어(SW) 기술자 전문 대학원을 설립한다.
게이단렌과 후지쯔·히타치제작소·일본IBM·NTT데이터시스템스·신닛테츠솔루션 등 14개 기업 및 대학이 날로 부족해지는 SW 기술자 확충을 위해 공동으로 전문 대학원을 개설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 30일 보도했다.
일 산업계에서는 금융기관용 등 대규모 정보시스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 비해 시스템 전체를 설계하거나 개발진을 이끌 수 있는 고급 SW 기술자 수는 1만5000명에 그쳐 필요 절대 인원인 3만명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미 게이단렌은 전국 대학 등에 SW 기술자를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대학원 개설을 호소해 왔다.
산·학은 그 첫번째 대상으로 쓰쿠바대학과 규슈대학에 내년 정원 2000명의 전문 대학원을 개설하는 데 합의했다. 오는 2009년까지는 전국적으로 10개교 정도를 개설해 연간 1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4개 업체는 자사 기술자를 상근·비상근 교원으로 대학원에 파견하고 커리큘럼도 게이단렌과 공동으로 작성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 외 소니·도요타자동차 등도 교원 파견에 협력해 최종 제품에 들어가는 SW 개발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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