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김쌍수 부회장이 근로자의 날을 맞아 상생과 협력의 노경(勞經)관계를 구축해온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금탑산업훈장은 정부에서 추서하는 산업분야 훈·포장 가운데 1등급에 해당하는 최고 영예의 훈장이다.
김 부회장은 창사이래 최대의 위기였던 1989년 노사분규 때 창원공장 주재 임원으로서 파업중인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 면담을 시도하고 6개월간 매일 아침 정문에서 출근하는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또 CEO 취임이후 첫 공식업무로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들과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매 분기마다 경영실적을 노조에 공개하고 경영환경에 대해 논의하는 노경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LG전자는 1993년부터 수직적 개념의 ‘노사관계’라는 용어대신 수평적 개념의 ‘노경관계’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1990년부터 17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교섭을 타결짓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LG전자측은 2003년 LG전자의 CEO로 취임한 김 부회장은 노경의 화합과 안정이 경영의 핵심 과제이며 이는 투명한 경영과 상호신뢰의 바탕에서만 가능하다는 소신에 따라 대립과 갈등의 관계를 협력구도로 전환시 킨 주역이라고 설명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