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을 수만 있는 음악 포털은 가라"

 대표적인 음악·엔터테인먼트 채널 엠넷(MNet)이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로 무장하고 온라인음악서비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CJ뮤직(대표 김종진 http://www.cjmusic.net )은 다음달 1일 영상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음악을 즐기는 뮤직 멀티플렉스 엠넷닷컴(http://www.mnet.com)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엠넷닷컴의 가장 큰 특징은 타 음악 포털과 동일한 가격으로 음악뿐 아니라 엠넷의 고품질 영상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가요와 팝에 관련된 2만여 편의 뮤직 비디오와 1만 5000여 편의 공연 영상은 물론 음악 전문 채널인 엠넷과 케이엠(KM)TV의 영상 자료까지 모두 제공한다. 방송 프로그램 실시간 보기와 다시 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통합 검색 기능을 통해 음악을 찾으면서 원하는 아티스트의 뮤직 비디오, 공연 비디오, 관련 동영상 뉴스, 출연 프로그램까지도 함께 검색해 즐길 수 있으며 음악과 동영상을 함께 편집해 나만의 앨범을 구성할 수도 있다.

 CJ뮤직은 서비스 오픈과 함께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 무료체험 혜택을 부여하고 추첨을 통해 미국 할리우드 볼 콘서트 초대권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진 사장은 “엠넷닷컴은 이용자들의 눈과 귀 모두를 즐겁게 해주는 멀티미디어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음악서비스”라며 “온라인 음악 사업 진출을 계기로 통합적인 음악 사업 영역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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