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대표 황기수 http://www.corelogic.co.kr)은 멀티미디어 칩 분야 매출이 급속히 증가, 지난 1분기 팹리스 업계 최대 매출 규모인 51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멀티미디어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MAP)는 휴대폰 카메라의 신호를 처리하는 ‘CAP’에서 한 단계 발전한 제품으로, 카메라 신호는 물론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를 지원해 수요가 늘어나는 제품이다.
코아로직은 MAP를 지난 해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한 이후, 전체 매출의 70%까지 비중을 확대시키며 MAP 제품군을 육성했다. 지난 1분기에는 MAP누적 출하량 1000만개를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코아로직은 MAP 매출 급증에 따라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 늘어난 51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매출 총이익은 144억원, 영업이익 84억원, 순이익 87원 등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코아로직은 MAP 시장에서 선두 입지를 굳히면서 이익도 상승했다. 매출은 지난 4분기 549억원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나, 매출 총이익은 4분기 대비 8.2%가 늘었으며,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2%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지난 분기 대비 10.5%, 전년 동기 대비 60.6%가 늘어났다. 순이익 또한 전분기에 비해서는 21.2%,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69.9%가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황기수 사장은 “완성품 업체의 재고조정 등 계절적 요인과 급격한 환율하락 등 대외변수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동기에 비해 매출이 58%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 CAP 제품에 이어 MAP 제품군이 코아로직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며 “오는 2분기에도 기존 고객의 신규 플랫폼 채택, 고객 다변화 등으로 MAP 출하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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