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콘텐츠 유통 및 법률전문가 초청 기업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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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문화콘텐츠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일본 문화콘텐츠 유통 및 법률전문가 초청 기업설명회’에 100여명의 문화콘텐츠 업계 종사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현지 전문가에게서 일본 진출 전략을 직접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 일본사무소(소장 김상현)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흥원 1층 세미나실에서 100명의 문화콘텐츠 업계 종사자가 모인 가운데 ‘일본 문화콘텐츠 유통 및 법률전문가 초청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자금조달·애니메이션 유통·현지 법률의 세 가지 대주제로 나눠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일본 진출을 계획하거나 진행중인 한국의 현장 인력들에게 일본의 우수 문화콘텐츠 기업 및 법률전문가의 알짜 정보를 제공하고 상호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모리 유지 싱크(THINK) 대표가 ‘콘텐츠 자금조달관리’를 주제로 제작위원회·특수목적회사(SPC) 등 다양한 제작 형태를 소개했으며, 오오야마 히데노리 도에이 애니메이션 상무는 ‘애니메이션 영상배급 및 머천다이징 유통’을 주제로 실제 사업화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이우해 나가다쵸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일본 진출 및 사업 전개를 위한 법률자문’을 주제로 일본 법인 설립이나 현지 노사 관계·계약 전반에 관한 자문에 응했다.

 이상길 문화콘텐츠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해외시장은 우리나라와 사업 환경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국내 업체가 무작정 진출해서 성공하기는 힘들다”며 ”앞으로도 해외 사무소가 주관하는 전문가 초빙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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