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0604/060426051141b.jpg)
엠앤시스템(대표 서형준 http://www.mnsys.com)이 초소형 지상파 DMB 모듈<사진>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엠앤시스템이 만든 제품은 위성신호를 받아 주파수를 맞추고 이를 영상 신호로 바꿔주는 지상파 DMB 디코더 모듈이다. 크기는 가로 32㎜, 세로 22㎜며 전력 소모량은 250㎽다. 발열을 막도록 제품을 설계해 최대 온도는 35도 정도다.
김도식 엠앤시스템 이사는 “현재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디코더 모듈에 비해 크기를 절반으로 줄였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DMB 단말기나 내비게이터도 작게 만들 수 있다”며 “특히 지금까지 4초 내외가 걸리던 채널 전환 시간을 1초 이내로 줄였으며 전파감지 시간도 6초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엠앤시스템은 이 제품과 함께 지상파 DMB 및 DAB RF 모듈도 개발했다. 이 회사는 현재 국내외 20여개 DMB 단말기 업체와 제품 공급에 관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