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단말기로 차량용과 USB형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단말기가 개발됐다.
멀티미디어 솔루션 전문업체 유니스트림(대표 김용남 http://www.unistream.co.kr)은 USB 및 차량 겸용 지상파DMB 단말기를 내달부터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유니스트림이 개발한 겸용 제품은 USB형 단말기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동글(모델명 유니i·사진)과 이를 차량용 셋톱박스로 확장하기 위한 크래들(모델명 유니i플러스)로 구성된다. 크래들은 오디오·비디오(AV) 단자가 있는 디스플레이에 동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커넥터 및 허브 기능을 갖추고 있다.
김용남 사장은 “다양한 모듈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말기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모듈·솔루션·단말기 등 지상파DMB에 관한 기술을 모두 자체 보유한 것이 유니스트림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유니스트림은 이 제품을 10만원대 후반의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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